죽기에 좋은 날은 없어(심윤섭 저, 행복소) 표지
고양--(뉴스와이어)--한국이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에세이가 새롭게 출간됐다.
행복한 일터 연구소 산하 행복소 출판사는 9일 ‘죽기에 좋은 날은 없어’(저자 심윤섭, 행복소) 출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900여 기관에서 3000회 강연을 진행한 기업 교육 분야의 명강사가 자신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담아낸 첫 번째 힐링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료받는 치유자의 진솔한 고백
저자 심윤섭은 ‘행복한 일터 연구소’의 대표로 20여 년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스트레스 관리 및 번아웃 예방을 주제로 강연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형과 아버지를 잇따라 잃고, 심인성 통증 진단을 받으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타인을 위로하는 전문가조차 우울과 상실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OECD 자살률 1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도 자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1명(2022년 기준)으로 OECD 평균(10.9명)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며,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9년 79만6000명에서 2022년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정신건강 위기 사회에 기여 기대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겪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위로와 생존 전략을 제공한다. 저자의 심리적 질환 치료 경험이 담겨 있어 진정성과 설득력이 높다.
-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냥 내버려 두는 배려’, ‘억지 긍정은 사절입니다’ 등의 조언이 포함돼 있다.
- 기업과 조직의 구성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저자가 2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도 충분히 살아갈 이유가 된다는 메시지는 젊은 세대에게 현실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4부 구성, 외로움에서 용기까지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 1부 ‘외로움’: 혼자라는 느낌이 많은 이들이 공유하는 감정임을 일깨우며 구체적인 조언을 담았다.
- 2부 ‘관계’: 관계에서 받는 상처를 다루는 현실적인 지혜를 제시한다.
- 3부 ‘균형’: ‘오늘만 생각하는 연습’ 등 심리적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4부 ‘용기’: ‘살아야 본때를 보여줄 수 있어요’ 등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는 방법을 안내하며, ‘억지 긍정은 사절입니다’, ‘사는 게 언제나 더 쉬워요’와 같은 현실적이고 솔직한 조언을 포함한다.
출판사 ‘억지 긍정 아닌 진정성 있는 생존 가이드’
행복소 출판사는 이 책은 실제로 고통받는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진정성 있는 생존 가이드라며, 억지 긍정을 거부하고 솔직하게 우울과 절망을 인정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많은 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서 정보
- 제목: 죽기에 좋은 날은 없어 - 살기에 좋은 날 뿐이야
- 저자: 심윤섭
- 출판사: 행복소
- 발행일: 2025년 11월 11일
- 정가: 1만5000원
- ISBN: 979-11-994741-9
행복한 일터 연구소 소개
행복한일터연구소는 2008년 설립된 기업교육 전문 기관으로, 조직과 구성원의 행복과 성과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심윤섭 대표를 비롯한 교수진과 전문가 그룹이 소통, 세대갈등, 팔로워십, 리더십, 조직몰입, 직무 스트레스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 집필, 조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기업과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행복한 일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