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세이브드 바이 더 퓨처’
서울--(뉴스와이어)--CNN은 이번 달 신규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이브드 바이 더 퓨처(Saved by the Future)’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모빌리티, 자동화, 에너지, 지속가능성, 인공지능 분야에서 향후 수십 년간 인류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가능성이 있는 획기적인 혁신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매회 30분 분량으로 방영되는 이 3부작 시리즈 중 1부에서는 니키 쉴즈(Nicki Shields)의 진행으로 빌 나이(Bill Nye), 파비엥 쿠스토(Fabien Cousteau), 캐시 설리번(Kathy Sullivan)이 우주 교통수단부터 기상예측용 전기드론에 이르기까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했을 법한 미래형 신기술의 세계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먼저 쉴즈는 기후변화 활동가이자 소셜미디어 유명인사이며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의 진행자인 빌 나이를 만나 우주탐사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나이가 CEO를 맡고 있는 행성협회(Planetary Society)는 2019년 우주돛단배 라이트세일 2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우주선은 태양에서 붕출되는 태양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연료 부족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나이는 이 획기적인 우주선이 지속 가능한 우주여행의 미래라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과학의 발전이 미래형 기술에 미친 도미노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저명한 탐험가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의 손자인 파비엥 쿠스토는 해양탐사의 미래가 자동화 및 수중이동성 분야의 발전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쿠스토가 이끄는 탐험대는 2014년 해저기지 ‘아쿠아리우스(Aquarius)’에서 31일간 생활했으며, 이보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 프로테우스(Project Proteus)를 진행하고 있다. 쉴즈는 쿠스토와의 대담을 통해 이러한 기술 발전이 해양에 대한 인류의 이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쉴즈는 과학자이자 전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인 캐시 설리번을 만난다. 올해 설리번은 우주 유영과 해저 최저점 탐험 모두를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 됐다. 설리번은 해양분야에 대대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우주공간의 인공위성이 지구의 날씨를 찍은 스냅샷을 전송하는 데 그치는 반면, 해양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기상예측이 가능해져 향후 수 개월 내지 수년 후의 지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CNN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브드 바이 더 퓨처’ 시리즈는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크로스 플랫폼 시리즈다. 10월 17일(토요일)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방송을 시작으로, 10월 18일(일요일) 오전 11시 및 10월 19일(월요일) 오전 2시에 CNN International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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