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의 해’ 사업 종료… 백서 제작 및 출간

2020 연극의 해 사업 종료, 과정 및 결과 담은 백서 제작
2020 연극의 해가 남긴 수많은 자료 어디로
연극 생태계 및 창작 환경에 대한 사업 진행… 앞으로 연극계는

2021-02-16 11:00 출처: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2020 연극의 해 사업 리스트

서울--(뉴스와이어)--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모든 사업 과정 및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출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함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2020 연극의 해를 포함한 연극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지금까지 연극계 행사와는 다른 성격으로 접근,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집행위원을 구성했고, 기존의 축제 방식이 아닌 연극계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0 연극의 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 다변화까지 3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 총 14가지의 사업을 종료하고 모든 사업의 사업 보고, 진행 과정, 결과를 담은 ‘2020 연극의 해 백서’를 제작한다.

2020 연극의 해 백서는 자료가 약 3000장에 육박해 총 15권으로 구성, 발간된다. 3권인 ‘2020 연극의 해 영상아카이빙’에는 사업별로 취합한 69개 영상이 담긴 usb가 포함돼 있다. 백서와 아카이빙 영상은 백서 발간 뒤 아르코예술기록원에 기증,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카이빙 영상은 사업별 현장 기록, 비대면으로 진행한 줌(Zoom) 워크숍 기록, 사업 하이라이트 영상, 공연 및 행사 생중계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의 모든 것이 담긴 백서가 출간된 뒤에도 2020 연극의 해에서 진행한 사업들이 발전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연극인이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서 외에도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생긴 다양한 자료를 아르코예술기록원에 기증할 것이며 기증한 모든 자료는 열람을 가능하게 해 앞으로 연극 관련 역사 및 정책 연구자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0 연극의 해가 진행한 사업들이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연극인들에게 다시 나타날지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2020 연극의 해가 진행한 사업들은 연극의 해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개요

2019년 5월 ‘2020 연극의 해’ 추진이 공식화한 이후, 다양한 계층을 수용한 집행위원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집행위 구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열린 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연극인 주도 민간 자율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연극인들과의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추천받은 연출, 연기, 무대 기술, 극작, 공연 기획 분야 등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호선으로 심재찬 연출가가 맡고, 당연직 3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집행위원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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