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지하상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인 의지몰 포토스튜디오
의정부--(뉴스와이어)--의정부역지하상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 20일 의정부역 지하상가 ‘의지몰’ 상인들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촬영 노하우를 교육하는 ‘의지몰 e-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사업 첫걸음을 뗐다.
‘의지몰 e-커머스 촬영 스튜디오’는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의 e-커머스 진출과 △온라인 홍보를 위한 상품 촬영 공간 확보 △e-커머스 입점 컨설팅 △사진 아카데미 활동과 연계를 통한 상인 자생력 향상 △e-커머스 홍보 운영 매뉴얼 구성을 통한 향후 상인회 주도 자력 운영 능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의정부역 지하상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의정부역 지하상가 유휴 공간에 상품 촬영 스튜디오를 구성하고, 온라인 게시용 상품 촬영에 대한 전문 교육과 매뉴얼 설명이 핵심”이라며 “상인들은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커머스 홍보 매뉴얼을 습득하고, 의정부역지하상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으로 8월부터 시작해 선행되고 있는 포토스튜디오와 연계로 총 5회에 걸친 스튜디오 상품 촬영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고객층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정부역 지하상가 의지몰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지몰 개별 점포의 점주들은 자신의 상품을 촬영해 웹상에 업로드하고, 온라인상의 홍보와 고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역량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지 포토 아카데미’ 강의에는 유명 사진작가 겸 홍익대학교 교수인 이원철과 사진작가 이고은이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강의는 상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교육의 하나로, 온라인 e-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 현재의 시류에 발맞춰 트렌디한 홍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지몰 e-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교육에 참여한 상인은 “온라인 몰을 시작하기 막막했는데, 전문적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좋다”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들이 의정부역 지하상가를 찾고, 우리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은 “전문적으로 상품 사진 찍는 법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어려웠다. 제가 점포를 운영하는 의정부역 지하상가 내에 이렇게 e-커머스 교육장이 생기니 부담 없이 배울 수 있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말했다.
사유철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회장은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많은 상의를 거쳤다”며 “젊은 층이 이곳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상의 홍보는 필수불가결하다”며 “상인들이 e-커머스 교육을 통해 사진을 웹상에 업로드하면 그걸 보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게 되는 고객 유입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의지몰 홈페이지에도 개별 점포들의 상품을 업로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의지몰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상인들과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